KT위즈는 2013년에 창단된 KBO리그의 10번째 구단으로, 짧은 역사 속에서도 강팀으로 성장해 왔다. 이 글에서는 야구를 처음 접하는 팬들을 위해 KT위즈의 창단 과정, 주요 선수, 그리고 2025시즌 팀의 성적을 예상해 보겠습니다.
걸어온 길
KT위즈는 2013년 KBO리그의 10번째 구단으로 창단되었다. KT가 운영하는 프로야구단으로, 연고지는 경기도 수원이다. 창단 초기에는 퓨처스리그(2군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2015년부터 1군 무대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초기에는 전력이 약해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꾸려나갔다. 2017년까지는 매 시즌 최하위권을 맴돌았으나, 2018년부터 팀의 체질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점점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했다.
특히,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강백호, 고영표, 심우준 등 팀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이 합류하면서 팀의 전력이 강화되었다. 또한, 외국인 선수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경쟁력을 갖춰나갔다.
KT위즈가 본격적으로 강팀 반열에 오른 시점은 2020년부터다. 이강철 감독의 지도 아래, 탄탄한 마운드와 공격적인 타선이 조화를 이루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2021년, 창단 이후 가장 큰 성과를 이루게 된다.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T위즈는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4연승을 기록하며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KBO 역사상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우승을 차지한 신생팀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이 시기 주요 선수로는 강백호, 황재균, 배제성, 고영표, 그리고 외국인 투수인 데스파이네가 활약했다. 특히, 조용호와 같은 허슬 플레이어들의 기여도도 높았다.
주요 선수
2024년 현재 KT위즈는 여전히 강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강백호는 팀의 중심 타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배제성과 고영표는 마운드를 책임지는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와 신인들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며 팀 전력이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다.
먼저 강백호는 KT위즈를 대표하는 간판타자로,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데뷔 시즌부터 강한 타격을 선보이며 신인왕을 차지했으며, 이후 KT위즈의 중심 타자로 자리 잡았다. 그는 특유의 파워와 정확성을 겸비한 타격 능력으로 리그 정상급 타자로 성장했다. 특히 득점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팀의 중요한 순간마다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에도 크게 기여한 선수로, KT위즈 팬이라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선수다.
그리고 KT위즈의 선발진을 이끄는 투수 중 한 명이 바로 고영표다. 2014년 KT위즈에 입단한 그는 군 복무 이후 기량이 크게 성장하며 팀의 핵심 선발 투수로 자리 잡았다.
그의 가장 큰 강점은 정교한 제구력과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한 경기 운영 능력이다. 특히, 2021년 한국시리즈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KT위즈 우승에 기여했다. KT위즈 팬이라면 그의 꾸준한 활약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황재균은 KT위즈의 주장으로, 팀 내 베테랑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KBO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그는 2018년부터 KT위즈에서 활약하며 팀의 리더로 자리 잡았다.
그는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선수들에게 경험을 전수하며 KT위즈의 전력을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KT위즈 팬이라면 강백호, 고영표, 황재균과 같은 주요 선수들의 활약을 꼭 기억해야 한다. 이들은 팀의 핵심 선수로서 KT위즈의 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의 활약을 주목하며 팀을 응원하는 것이 팬으로서의 즐거움일 것이다.
예상
KT위즈는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꾸준히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강팀이다.
2025시즌 역시 투수의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고영표, 배제성 등의 국내 선발진과 외국인 투수들이 조화를 이루며 마운드를 지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불펜 보강을 통해 경기 후반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중심을 잡으며, 신인급 선수들의 활약 여부가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황재균, 박병호 등 베테랑 선수들의 역할도 여전히 중요할 것이다.
가장 큰 강점은 선발진이다. 고영표와 배제성이 건강하게 시즌을 치른다면, KT위즈는 상위권 성적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뒷받침된다면 정규 시즌 내내 꾸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반면, 불펜의 안정성과 타선의 기복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득점권에서의 해결 능력과 젊은 선수들의 성장 여부가 팀 성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러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KT위즈는 2025 시즌에도 4~6위권에서 포스트시즌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선발진이 강한 만큼 긴 시즌을 치르면서 꾸준한 성적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지만, 타선이 폭발하지 않는다면 우승 도전은 다소 어려울 수 있다.
결국, 2025 시즌 KT위즈는 불펜 강화와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관건이 될 것이다. 시즌 중반 이후 전력 보강이 이루어진다면 상위권 도약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