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의 흥행 열기는 구장 분위기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대전과 광주는 각각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연고지로, 지역민과 야구단이 만들어낸 특색 있는 구장 문화로 유명하다. 이 두 도시의 야구장은 시설부터 응원 문화, 관중 동선, 접근성까지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본문에서는 대전 이글스파크와 광주 챔피언스필드의 물리적 특징은 물론, 팬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차이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비교를 시도한다.이글스파크 대전 이글스파크는 한화 이글스의 홈구장으로, 1965년에 개장하여 한국 프로야구 역사와 함께해 온 상징적인 장소다. 특히 1986년 프로야구 1군 구장으로 재탄생한 이후 한화 팬들에게는 ‘성지’와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 대규모 리모델링을 통해 최..